본문 바로가기

디지털 유산

(4)
OTP, 2차 인증 계정 사망 후 처리 방법 디지털 유산 정리 사망 이후 남겨진 OTP 인증 계정, 가족은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까?현대인의 대부분은 금융, 커뮤니케이션, 클라우드, 암호화폐, 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며 그 계정들에 이중 인증(2FA, Two-Factor Authentication)을 설정하고 있다. 그중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식이 바로 OTP(One-Time Password), 즉 일회용 인증번호 방식이다. OTP는 Google Authenticator, Microsoft Authenticator, Authy, 네이버 인증서, PASS 앱 등 다양한 인증 도구를 기반으로 동작하며, 보안 강화를 위해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하지만 이중 인증은 사용자 본인이 살아있고 인증 장치를 소유하고 있을 때에만 편리한 보안 장치일 뿐, 사망 이후에..
사망 후 클라우드에 남는 데이터 유산, 어떻게 정리할까? 사망 후에도 ‘남아 있는 나’의 디지털 흔적누군가 세상을 떠나면, 그 사람의 SNS 계정이나 블로그만이 아니라, 클라우드에 저장된 수많은 파일과 데이터도 여전히 온라인 어딘가에 남아 있다. 사진, 영상, 문서, 녹음 파일, 메모, 금융 정보 등은 대부분 클라우드 서버에 분산 저장되어 있으며,소유자가 사망하더라도 자동으로 삭제되지 않는다.그 결과, 고인의 사생활이 유출될 위험, 비용이 계속 청구되는 상황, 그리고 가족이 중요한 자료에 접근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클라우드 데이터는 이제 디지털 유산의 핵심 요소이며, 이를 어떻게 정리하느냐는 사후 삶의 품질까지 좌우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 남는 데이터의 종류와 플랫폼별 특징사람마다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다르지만, 대부분 아래와 같은 플랫폼에 중요한 ..
클라우드 계정 사후 삭제 자동화 시스템 만들기 왜 클라우드 계정의 사후 삭제가 필요한가? – 개인 정보 보호의 최후 장치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는 엄청난 양의 민감 정보가 저장되어 있다.사진, 문서, 신분증 스캔본, 병원 진단서, 통장 사본, 민감한 업무자료까지…클라우드는 우리의 삶을 효율적으로 저장하지만, 동시에 죽음 이후의 위험 요소가 되기도 한다.문제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사망 이후 해당 계정에 접근할 수 없도록 설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유족이 계정의 존재조차 모르거나, 로그인을 못 해 데이터가 남겨진 채 유출되거나,심지어 해킹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이러한 현실은 클라우드 계정 사후 처리의 자동화 필요성을 더욱 강조한다.따라서 우리는 반드시 ‘사후 삭제 시스템’을 준비해 놓아야 한다.그것은 단순히 데이터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애플 디지털 유산 연락처 기능 100% 활용법 1. 왜 애플 계정은 사후에 열 수 없는가?애플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운영하는 기업 중 하나다.iPhone 잠금, iCloud 암호화, 이중 인증, 생체 인식 등철저한 보안을 기반으로 사용자 데이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하지만 이러한 보호는 사망 이후엔 ‘벽’이 된다.사용자가 갑자기 사망했을 경우, 가족이 고인의 아이폰을 열거나iCloud에 저장된 사진, 문서, 메모, 메일, 메시지 등 중요한 데이터에 접근하려 해도애플은 절대 로그인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다.심지어 법원의 명령서를 가져가도,고인의 사전 동의(예: 디지털 유산 연락처 설정)가 없다면애플은 "데이터 접근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한다.이로 인해 고인의 기록은 열 수 없고, 추억도, 유산도 모두 묻혀버리는 사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