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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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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정리해야 할 10가지 디지털 계정 1. 이메일 계정: 모든 온라인 자산의 중심축이메일은 디지털 유산 정리에서 가장 중요한 계정이다. 대부분의 서비스는 이메일을 통해 가입되고, 비밀번호 찾기, 서비스 알림, 결제 정보, 인증서류가 이메일에 모인다. 만약 사망 후 이메일 계정을 유족이 접근하지 못한다면, 다른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접근도 사실상 불가능해진다.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주로 사용하는 이메일 계정의 목록화다. 구글(Gmail), 네이버, 다음, 아웃룩 등 주요 계정을 정리하고, 각각에 설정된 2단계 인증 정보까지 포함시켜야 한다. 또한 이메일 내부에 저장된 중요한 영수증, 계약서, 개인 파일 등은 별도로 백업하거나 클라우드에 옮겨둘 필요가 있다.구글은 사망 시 계정을 폐쇄하거나 지정인에게 이전할 수 있도록 비활성 계정 관리자 기능을..
내 계정은 내가 정리한다- 생전에 시작하는 디지털 정리 법! 1. 생전에 시작해야 하는 이유: 디지털 유산의 책임누구나 한 번쯤은 ‘죽으면 내 계정은 어떻게 되는 걸까?’라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과거에는 죽음을 정리하는 일이 유산이나 장례 등 물리적인 세계에 국한되었지만, 지금은 온라인 세상에서의 ‘디지털 흔적’까지 고려해야 하는 시대다. 구글 계정, 페이스북, 넷플릭스, 인터넷뱅킹, 가상화폐 지갑까지, 우리가 살아가며 쌓은 디지털 자산들은 고스란히 온라인 공간에 남는다. 문제는 이 자산들이 사망 이후 자동으로 사라지지 않고, 대개 서버에 계속 저장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유족들은 개인정보 보호법 등 법적 장벽에 가로막혀 고인의 계정에 접근하지 못하거나, 삭제하지 못해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게 된다. 더 나아가 피싱, 해킹 등의 보안 위협에까지 노출될 수..